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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일상

웨버그릴 47 오리지날 구입

by myoung.jak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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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그릴이 너무 노후 돼서 보기 안 좋아서 고민하다가 웨버그릴을 구매했어요.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결론은 웨버그릴이더라고요.
사이즈 고민도 많았는데 가끔 친구들이 많이 올 때 빼곤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서 47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질질 간신히 옮겼어요

빠르게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정식수입제품이라 고민할 것도 없더라고요.

웨버그릴 47 오지리날 케틀

저희 집은 3층인데 대문이 2층에 있어서 옥상까지 들고 올라기기 너무 힘들었어요. 박스가 크니 들고 올라가기 너무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나중에는 한 계단 한 계단 박스를 굴려서 올라갔어요.

웨버그릴 박스 개봉

웨버그릴 기름받이를 미리 사뒀는데 하나는 기본으로 들어 있었어요. 부품들은 심플했습니다. 몸통, 다리, 뚜껑, 손잡이, 바퀴, 나사, 재 받이.

두껑 조립 완료. (드라이버 옆에 있는 플라스틱 도구 사용)

제일 위에 있는 뚜껑부터 조립했어요. 손잡이 나사는 막혀있는 육각 너트로 조이는 건데 플라스틱 도구가 들어있어요. 온도계는 손으로 돌려서 조이면 됩니다. 사진처럼 비뚤게 달아서 다시 달다가 박스 위에서 안 하고 바닥에 세우고 하다가 뚜껑이 다 까졌어요. 밖에서 조립하시는 분들은 꼭 박스나 돗자리 깔고 그 위에서 하세요.

다리 플라스틱 마개

사진을 몇 장 안 찍어서 다리 조립사진이 없네요. 전 유튜브 보고 조립했어요. 조립은 쉬웠지만 제가 힘이 없는지 다리가 너무 안 끼워져서 고무 망치는 없고 나무토막으로 두들겨서 몸통에 끼웠어요. 유튜브에서도 고무망치 이용 하시더라고요. 저 사진에 다리 마개 저거는 진짜 손으로는 못하는 건 거 같아요 두들겨서 끼워야 해요.

바퀴 끼우기

바퀴 다는 다리를 몸통에 끼울 때 참 난감했어요 살살 돌려가며 끼우시던데 전 역시 안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저 나무토막으로 두들겼더니 바퀴 다는 부분이 휘었어요. 바퀴 안 빠지게 고정시키는 부분도 손으론 안되고 두들겨서 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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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없지만 바퀴 다는 부분만 납작해서 잘 휘더라고요. 전 끼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휜 채로 두들기고 다 끼운 다음에 흰 부분을 나무토막으로 반대로 쳐서 폈어요. 하.. 혼자 하기 힘드네요.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한 몸통 손잡이

몸통에 플라스틱 손잡이를 달 때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해요 이건 안 들어있어서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 구우실 때 말고 불 피우는 화로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불 피우시다가 손잡이가 녹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너무 높게 피우면 그런 건지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피우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숯판

다리 조립하고 숯판을 올리면 됩니다. 숯판은 뭔가 끈끈한 게 묻어있던데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팬처럼 생긴 거 저건 하단에 레버가 있어요 그걸로 열었다 닫았다 공기주입량 조절도 하고 아래 재 받이 판으로 재를 받아서 청소할 때도 사용합니다.

고기 불판 경첩

고기 불판엔 양쪽으로 이렇게 경첩이 있어서 열려요. 숯 부족하면 저기를 열어서 숯을 넣어 줍니다. 차콜바스켓 사용하실 땐 바스켓 위에 경첩분을 맞춰서 올리시면 돼요.
47 사이즈는 57보단 아무래도 작기 때문에 차콜바스켓 하나, 기름받이 이렇게 놓으면 꽉 차더라고요.

웨버그릴 조립완성

완성하고 보니 너무 예뻐요. 영롱합니다. 옥상파티 할 날만 잡으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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